[파이낸셜 뉴스] 신한금융, 국내 청년 해외 취업 지원...200여명 취업 성공
- 작성일2022/06/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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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지원 규모가 줄었던 것을 올해 다시 정상화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지원으로 200여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영 첼린지(Global Young Challenger) 4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국내외 연수 및 유관기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는 베트남, 일본, 헝가리, 폴란드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총 100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어학 및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국가별 현지 문화 특강 △선배 기업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인원을 전년에 비해 늘렸다. 2019년 처음 시작한 글로벌 영 챌린지는 총 98명이 선발됐다. 2020년, 2021년에는 86명, 42명을 지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각 국이 입국을 막기 시작해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 시작되면서 지원 인원을 정상화했다.
지난 3년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183명이다.
연수생 250여명 중 약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 이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에서 '신한 GYC' 4기 과정 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신한 GY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